'중앙초 슛돌이' 화랑대기 동반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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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초 슛돌이' 화랑대기 동반우승

4·6학년부 전국대회 우승 싹쓸이… 6학년부는 춘·하계 '2관왕'

  • 승인 2014-08-19 17:38
  • 신문게재 2014-08-20 19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중앙초 축구부가 2014 제주 칠십리배 전국유소년축구연맹대회에서 U-12부 우승에 이어 2014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서도 U-12(6학년부)와 U-10(4학년부)에서 동반 우승했다.

김성일 감독의 지도 아래 역대 최고의 팀으로 불리고 있는 중앙초 축구부는 지난 2월 칠십리배 춘계연맹전에서 예선, 본선, 결선에서 9전 전승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하계대회인 경주화랑대기에서도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의 강호들을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서 충남 천안초에게 1-1(PK 4-1) 우승을 차지하며 올 한 해 전국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1990년 창단한 중앙초는 대전지역의 구도심에 위치한 평범한 초등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코칭스테프와 축구훈련시스템을 갖추고 교내 학생들을 전국 최고 수준의 축구선수들로 지도해내어 매년 각종 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중앙초 축구부는 공부 잘하는 축구부로도 유명하다.

이용선 교장을 비롯해 학교 교사들의 각별한 관심 하에 축구선수들의 학업을 집중 관리해 축구부에 소속된 대부분의 학생들이 교내 최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에는 U-12부 한국대표팀의 자격으로 일본 고베에서 열린 파이팅인터내셔널 국제축구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으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의 초등학교 축구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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