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와 계란의 건강한 만남

  • 다문화신문
  • 아산

토마토와 계란의 건강한 만남

중국음식-토마토 달걀볶음

  • 승인 2014-08-18 21:48
  • 신문게재 2014-08-20 10면
  • 아산=유예진 다문화명예기자(중국)아산=유예진 다문화명예기자(중국)
요새 몸도 나른해지고 생활의 리듬이 깨져 쉽게 피로함을 느낄 때 입맛을 돋워줄 수 있는 중국의 별미 요리가 있다.

중국의 일반 가정에서 쉽게 만들어 먹는 '토마토 달걀 볶음(시홍스 차오지단)'이 바로 그것이다.

토마토는 미국의 시사주간지인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에도 포함돼 있을 정도로 우리 몸에 유익한 채소다. “토마토가 의사들의 수입을 줄어들게 할 정도로 몸에 좋기 때문에, 유럽에는 '토마토가 빨갛게 익을수록 의사들의 얼굴은 파랗게 된다'는 속담까지 있다고 한다.

토마토가 가진 성분에는 피부미용, 노화 방지, 암 예방 등의 효능에도 귀가 솔깃하지만, 뼈 속의 칼슘이 빠져나가지 않게 도와주는 비타민K도 함유하고 있다고 하니, 평소에 토마토를 열심히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토마토 달걀 볶음은 고온의 기름에 볶는 음식이다. 토마토는 굽거나 찌는 조리과정을 거치더라도 영양성분이 거의 파괴 되지 않고 오히려 영양성분이 농축된다고 하니, 토마토의 영양소 파괴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재료는 달걀 2개, 토마토 2개, 대파 조금, 식용유 (3큰술), 설탕(2작은술), 소금(2작은술)이다.


만드는 법

① 토마토를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껍질을 벗긴다. ②껍질을 벗긴 토마토는 세로로 8조각을 낸다. ③달걀을 깨뜨려 소금 1작은술을 넣고 흰자위와 노른자위가 잘 섞이도록 젓습니다. ④팬에 식용유를 2큰술 두르고 센 불로 달굽니다. ⑤달궈진 팬에 저어 둔 달걀을 넣고 스크램블드에그를 만들 듯이 천천히 저으며 익혀줍니다. ⑥달걀이 익으면 다른 접시에 옮겨 담고, 식용유 1큰술을 팬에 다시 두른 다음, 저민 대파를 살짝 볶습니다. ⑦조각 낸 토마토를 넣고 볶다가 소금 1작은술을 넣습니다. ⑧토마토가 어느 정도 익으면 설탕을 2작은술 넣고 약한 불로 1분 정도 더 끓입니다. ⑨마지막으로 볶은 달걀을 넣고 센 불에서 함께 볶습니다.

☞TIP 토마토가 익으면 즙이 나오는데, 녹말물을 조금씩 넣으면서 즙을 걸쭉하게 할 수도 있다.

아산=유예진 다문화명예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지방법원·검찰청, 2031년 3월 설치 확정
  2. 세종지방법원·검찰청 희망고문 끝...각계 환영 물결
  3.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4. 제20회 대전장애인한마음대축제 성료
  5. 대전 둔산동, 27일 2000명 집회로 교통 혼잡 예상
  1. 대전교육청 2024년 1차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전년보다 상승… 교사노조 "대응책·해결책 마련돼야"
  2.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3. 이공계 석사 특화장학금 추진, 1000명에 연 500만원 지원
  4.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5. [독자칼럼]나는 지금 우울한 나라에 살고 있는가?

헤드라인 뉴스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충남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상이 일본으로 떠나기 전 고향에 잠시 머물며 국민과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 부석사는 금동관음 보살을 부석사에서 100일간 친견법회를 갖자고 일본 측에 제안했고 회신을 기다리는 중이다. 2023년 10월 대법원이 금동관음보살상은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 돌려줘야 한다는 대전고등법원의 판결을 그대로 인용해 확정한 이후 정부와 부석사는 반환 방법에 대해 협의해왔다. 이를 위해 부석사 측은 지난달 대마도를 직접 방문했고, 인편을 통해 불상의 일본 반환에 반대하지 않을 계획으로 그 전에 신자와 국민이 인사..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우주항공 후보특구로 지정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에는 81개의 우주기업이 밀집해 있고, 세계 최고 해상도 지구관측기술, 발사체 개발 기술 등 우주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로 인해 위성영상은 상업적으로 거의 쓸 수 없고, 발사체 등 우주 부품은 제조 자체가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전시는 특구 사업을 통해 위성영상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우주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공사 계약액이 최근 증가하면서 침체를 겪던 건설 경기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한 60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충청권 지역의 건설공사 계약액 규모도 대체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현장소재지별로 대전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1조 4000억 원(2023년 2분기)에서 1년 사이 2조 1000억 원(2024년 2분기)으로 상승했고, 세종은 4000억 원에서 6000억 원, 충북은 1조 9000억 원에서 3조 3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