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1~3학년 다문화가정 학생과 일반가정 학생 75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직 초등학교 교사의 담임 지도하에 서로 어울려 하나가 될 수 있는 다문화 이해 교육, 생각하는 국어, 창의과학 등의 수업을 진행한 것.
캠프는 전문 강사의 지도로 추리력·상상력 활동인 해리포터 어린이 마술, 적성을 찾고 흥미를 키워주는 방송 댄스,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집중력과 사회력을 높이는 전통놀이, 즐거운 어울림의 시간 레크레이션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7일에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잡월드를 찾아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 여름방학을 보다 의미 있고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다문화어울림캠프를 통해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을 배우고,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해 정서적·사회적 적응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춘매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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