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환 신임 육군참모총장이 11일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
김요환 육군참모총장이 11일 취임했다. 한민구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이날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이ㆍ취임식에서, 육군에 대한 지휘권이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에서 제45대 신임 육군참모총장인 김요환 대장에게 이양됐다.
김요환 대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군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건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병영문화를 정착하고 병영문화 혁신을 지휘관의 최우선 과업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일병' 사건에 대한 책임으로 권오성 대장이 사퇴함에 따라 이날 이ㆍ취임식은 숙연하게 진행됐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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