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할롱' 경로[기상청 홈페이지] |
태풍 할롱 예상경로
제 11호 태풍 할롱(HALONG)이 북상 중인 가운데 태풍의 예상경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할롱은 이날 오전 3시를 기준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93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태풍 할롱은 중심 기압이 940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47m, 강풍 반경은 420km인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이다.
태풍 할롱은 6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560km 부근 해상을 지나 8일 오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23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기상청은 제11호 태풍 할롱이 한반도에도 8일과 9일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8일 오후부터 일본 본토를 향할 것으로 예상되며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남부지방 및 동해안 일부 지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할롱 예상경로를 접한 네티즌들은 "태풍 할롱 무사히 지나가길" "태풍 할롱 예상경로, 걱정되네" "태풍 할롱 예상경로, 큰 피해 없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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