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DB |
태풍 할롱 북상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가 소멸되자 제11호 태풍 할롱이 북상중이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할롱’은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13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할롱’은 현재 중심기압 920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초속 53m, 강풍반경 470km로 강도는 ‘매우 강’인 크기는 중형급 태풍이다.
초속 53m를 보이고 있는 태풍 ‘할롱’은 올 들어 가장 강력한 태풍이 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미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된다.
▲태풍 할롱 북상 /사진=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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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할롱’은 4일 오후 괌 서북서쪽 약 1500km 부근 해상을, 5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00km 부근 해상을 지나 7일 오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27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이에따라 주말에는 한반도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 할롱이 이번 주말 서귀포 남쪽 해상에 진입함에 따라 오는 8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9~10일에는 남부지방과 강원영동 지방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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