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2명 수준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예상 자녀 수)이 정체될 경우, 2100년에는 65세이상 노인이 전체 국민의 절반을 차지할 거란 조사결과가 있었다. 노령화지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대책은 더디기만 하다.
충남도가 발표한 ‘2013년 충남의 사회지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노령화 지수는 78.4%(2012년 12월 기준)로 충남은 98.2%였다. 16개 시도 중 11위이며, 9개 도 지역 가운데 경기(56.1%), 제주 (76.1%), 경남(79.8%), 충북(89.8%)에 이어 5순위다. 가장 젊은도시는 울산(45.0%), 가장 노령화된 지역은 전남(135.0%)이다.
충남은 노령화 속도에서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었다.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2번째로 낮은 것으로 점진적으로 고령화 사회로 나아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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