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방송화면 캡처 |
유대균 박수경
유대균 박수경 검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박수경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6일 검·경찰에 따르면 박수경은 세월호 참사 발생 6일 뒤인 4월 22일 유대균과 함께 도피생활을 시작했으며 유대균과 함께 경기도 용인의 한 오피스텔로 이동, 이후 석달 넘게 그곳에서 은신생활을 했다.
유대균의 도피생활을 3달 넘게 도와준 박수경은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신도로, 일명 '신엄마'로 불리는 신명희 씨의 딸이다. 박수경 씨는 현재 이혼 소송 중임에도 3달 넘는 유대균 씨의 도피생활을 끝까지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신엄마의 딸이라 신뢰도가 높았던 박수경 씨는 태권도 선수 출신이로 개인 보디가드 역할을 겸한 것으로 보인다. 20년가량의 태권도 선수 경력의 박수경 씨는 지역 태권도협회 임원을 지냈고 국제심판으로도 활동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세간에는 유대균과 박수경씨가 도피자와 호위무사 관계를 넘어 내연관계가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지만, 구원파 신도들사이에서는 “유대균의 도피생활 때문에 두 사람이 함께 한 것으로 내연관계는 아니다”라는 반응이다.
한편 네티즌들은 "유대균 박수경 둘이 무슨 사이지?", "박수경 자식까지 버리고 왜", "유대균 박수경 조사 철저히 해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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