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고용률 70% 달성 팔 걷었다

  • 전국
  • 부여군

부여 고용률 70% 달성 팔 걷었다

담당공무원 40여명 코칭워크숍… 맞춤일자리 창출·기본계획 머리맞대

  • 승인 2014-07-24 13:34
  • 신문게재 2014-07-25 14면
  • 부여=여환정 기자부여=여환정 기자
부여군은 지난 23일 여성문화회관에서 일자리담당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자리담당공무원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코칭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워크숍은 충남도, 대전고용센터, (사)충남고용네트워크 등 컨설팅 기관에서 찾아가는 워크숍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부여군 고용노동 현황 설명,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제도 설명, 2014년 일자리종합계획, 고용정책기본계획 수립(2015~2018) 방향 등 토론의 순의 진행되었다.

대전고용노동청의 부여군 고용노동 현황을 보면 2014년도 부여군 인구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4748명이 감소하였으며 감소한 인구를 연령층으로 보면 청년(15~29세)과 중년(30~49세)에서 많이 감소한 반면, 50세 이상은 오히려 증가하여 젊은층 인구 유출 및 고령화·가속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여군 고용률은 64.3%로 전국 및 충남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며 취업애로계층인 여성(52.8%)과 65세 이상자(44.5%)의 고용률은 전국 및 충남보다 높지만 청년 고용률은 38.3%로 낮게 나타났다.

취업자는 50대 이상, 농림어업, 비임금근로자의 비중이 높았으며 사업체 종사자는 제조업보다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많았고, 사업체 규모는 50인 미만 소기업이 4713개로 99.4%를 차지하여 고교생 및 대학생이 취업을 할 때, 기피기업이 많은 편이어서 취업실적 또한 저조하다.
워크숍에서 일자리 공시제 및 주요 고용정책에 대한 설명과 토론으로 일자리공무원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검토하여 지역의 고용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운 경제진흥과장은 “정부의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역일자리 전문가들과 함께 고용여건에 대한 분석과 논의가 필요하고 이번 워크숍이 지역맞춤형일자리사업 발굴 및 중소기업 구인난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부여=여환정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태안-안성 '국내 최장 민자 고속도' 추진
  2. [현장을 찾아서]충청도출신 사회지도자 모임인 백소회 송년회 성료
  3. [현장취재]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12월 정례회
  4. 인성교육 혁신 이끈 '전인교육학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 수상
  5. 신야간경제관광 모델...아일랜드 '더블린·슬라이고'서 배운다
  1. 백석대, '배움의 혁신을 이끄는 기술과 통찰' 주제로 제5회 GE 콘퍼런스
  2. 천안서북경찰서, 성정지구대 신청사 개소식
  3.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 천안시 성환읍 청소년 여가 공간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4. 천안의료원, 연말 돌봄 행사 '행복 나눔 도시락' 진행
  5. 산단공 충청본부, 연말 맞이 사회공헌 활동 실시

헤드라인 뉴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올 여름 폭우에 유등교 침하를 경험한 대전 유등천에서 이번에는 천변에 자라는 버드나무 정비하는 사업이 시행된다.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수목 327그루에 가지를 치고 일부는 솎아낼 예정으로, 지역 환경단체는 전주시의 전주천처럼 대규모 벌목으로 이어지는 게 아닐지 주시하고 있다. 22일 대전시하천관리사업소와 환경단체에 따르면, 대전시는 유등천 일원에서 호안에서 자연 식생으로 성장한 버드나무를 정비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유등천 호안에서 군락을 이루며 성장한 버드나무 283그루와 잔목 44그루를 정비할 계획이다. 일부 버드나무는 높이 8m..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게 주어지는 대전시 체육상에 오상욱·박주혁 선수와 김형석 지도자, 김동건 대전스포츠스태킹회장이 각각 시상했다. 대전시는 19일 '대전 체육가족 송년의 밤' 행사에서 올 한 해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으로 대전시를 빛낸 우수선수 및 지도자와 대전 체육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제27회 대전시 체육상을 시상했다. 시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전을 알리고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그 공적을 널리 알려 지역 체육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체육상 수상자..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귤과 딸기 가격이 올여름 폭염 영향으로 급등하면서 가계 지갑 사정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일 기준 대전 감귤(노지) 평균 소매가는 10개 3910원으로, 평년(2901원) 보다 34.78% 비싸다. 평년 가격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값인 평년 가격이다. 대전 감귤 소매가는 12월 중순 4117원까지 치솟다 점차 가격이 안정화되는 모양새지만, 예년보다 비싼 가격에 책정되고 있다. 딸기도 비싼 몸이다. 대전 딸기(100g) 소매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