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 아이스쇼 대굴욕 "금메달리스트 맞아?"

▲ 사진 유튜브 영상캡처

소트니코바 소트니코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가 최근 일본에서 열린 아이스쇼에서 실수를 연발해 금메달 자격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지난 20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더 아이스 2014'에서 소트니코바는 갈라쇼 무대에서 공연을 펼쳤다. '더 아이스'는 해마다 일본에서 개최되는 국제 아이스쇼로 올해는 일본 피겨 스타 아사다 마오를 주인공으로 기획됐으며, 평소 아사다 마오를 존경한다는 뜻을 밝혀온 소트니코바도 특별 참가했다.

무엇보다 가장 큰 관심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소트니코바에게 모아졌다. 소트니코바는 프랑스 샹송 가수 세주르 라마의 '회색의 길'을 배경으로 3분 40초 동안 연기했다.

갈라 연기를 시작한 소트니코바는 긴장된 표정으로 빙판을 가로지르더니 첫 번째 점프부터 착지 실패로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또한 이어진 두차례의 점프와 스파이럴 동작을 모두 실패하는 굴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해당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자 소트니코바는 전세계 누리꾼들로부터 비웃음을 사고있다.

한편 소트니코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트니코바, 금메달리스트 맞나", "소트니코바, 자격미달", "소트니코바, 진짜 창피하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