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취임 후 첫 행보로 이날 새벽 경기도 성남 인력시장을 찾아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새 경제팀의 수장으로서 모든 경제주체들이 신명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의욕과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면서 “임시ㆍ일용직을 포함한 비정규직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임시ㆍ일용직 비중이 높은 건설근로자에 대해선 임금체불 근절방안 마련, 건설기능향상 훈련 확대, 건설공제사업 활성화 등 건설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복지증진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최 부총리는 이날 철근 관련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모이는 성남 태평동 근로자쉼터를 방문해 일자리 동향을 점검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성남 중앙동에 위치한 두리인력소개사무소로 이동해 구인기업 대표 및 근로자들과 조찬 겸 간담회를 갖고 일용직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세종=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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