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부터 열매까지 생활곳곳 이용 '팔방미인 코코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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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부터 열매까지 생활곳곳 이용 '팔방미인 코코넛'

속 살로는 기름 짜고 딱딱한 껍데기는 그릇으로

  • 승인 2014-07-15 14:32
  • 신문게재 2014-07-16 10면
  • 아산=응웬마우쩐 이파 다문화기자(베트남)아산=응웬마우쩐 이파 다문화기자(베트남)
베트남에서 코코넛은 제일 쉽게 접할 수 있고, 먹을 수 있다.

대부분이 코코넛 안에 든 물만 마시는 것으로만 알고있지만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된다. 베트남 국민들은 생활 속에서 코코넛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코코넛 안에 흰부분은 기름으로 짜낼 수 있고,, 딱딱한 껍질은 그릇, 숟가락, 찻주전자 등을 만들 수 있다. 또 코코넛잎은 물에 젖지 않고 튼튼해서 집의 지붕이나 벽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코코넛 잎사귀는 어린이들의 장난감으로 손색이 없다. 시골에 있는 아이들은 장난감이 많이 없어서 코코넛 잎사귀로 시계, 동물, 바람개비, 모자, 곤충, 모자, 치마를 만들어 입고 놀곤 한다. 베트남에 가면 코코넛으로 만든 물건을 곳곳에서 볼 수 있으며, 구입 비용도 저렴하다.

요즘 장맛철 후덥지근한 밤낮에 코코넛 속에 든 물을 마시고, 남은 코코넛에 다양한 과일은 넣은 빙수를 만들어 먹으면 더위를 이기는데 하나의 방법이 될 것으로 본다.

아산=응웬마우쩐 이파 다문화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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