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핵심 기관장 공모 '밀실인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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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핵심 기관장 공모 '밀실인사' 논란

미래부 중이온가속기사업단장 공모 속…IBS 원장 지원자 수 미공개 '의혹' 자처

  • 승인 2014-07-14 18:20
  • 신문게재 2014-07-15 3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핵심 기관인 중이온가속기구축 사업단과 기초과학연구원(IBS) 두 개의 기관장 공모가 착수된 가운데 철저하게 보안에 부쳐 '밀실 인사'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29일까지 과학벨트 연구시설인 중이온가속기구축 사업단장 공모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선정 절차는 1단계 공고 및 신청서 접수, 2단계 선정평가(서류 및 면접), 3단계후보추천, 4단계 선정 및 임명 등으로 진행된다.

지원자가 3명 미만일 경우, 10일이상의 기간을 정해 재공고 실시할 계획이다. 중이온가속기구축 사업 예산규모는 장치구축 4602억원, 부대시설 건설 9843억원(부지 매입 3600억원 포함) 등이 투입된다.

앞서 지난 4일 과학벨트 연구기관인 IBS 제2대 원장 공모를 마감했으나 지원자 수 조차 비밀리에 부치고 있다.

대부분 출연연구기관장 공모 지원 결과 및 최종 후보 3배수 발표 등은 공개해왔던 관행과 달리, IBS 원장 공모과정은 지원자수조차 비공개를 고수하고 있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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