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충남대병원 건립 '착착'…2018년 500병상 규모 개원

  • 정치/행정
  • 세종

세종 충남대병원 건립 '착착'…2018년 500병상 규모 개원

이르면 내달말 예타 마무리

  • 승인 2014-07-10 18:04
  • 신문게재 2014-07-11 2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세종시 조기정착의 핵심요소로 지목되고 있는 세종 충남대병원 건립사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0일 KDI에 따르면 세종 충남대병원 건립사업은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 예타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돼, 올해 초부터 조사가 진행 중으로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충남대병원 예타 조사를 담당하는 KDI 연구원은 “이르면 8월 말까지, 늦어도 9월까지는 예타 조사 완료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종 충남대병원의 예타 조사와 관련해 예산을 총괄하는 기재부도 사업 추진에 큰 걸림돌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재부 충남대병원 담당 사무관은 “별다른 문제점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사업 추진 관련 예산 확보에도 시간이 있어 계획대로 내년에 착공하는데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충남대병원은 세종병원 건립을 통해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와 대덕연구개발특구 등과 연계한 의료클러스터 거점병원 역할수행을 기대하고 있다. 세종병원은 내년에 착공해 오는 2018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대병원은 예타 조사가 마무리되면 KDI가 기재부에 연구결과를 최종 보고한 후 교육부로 통보되고, 내년 예산에 병원 설립 사업을 반영해 기재부로 넘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대병원은 세종시 도담동 종합의료시설부지 3만6000㎡에 2677억원을 투입돼 5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세종=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