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천안 대안학교는 지난 3월부터 학교 부적응 및 상급학교 진학이 어려운 다문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개반 20명 정원의 '다문화 청소년 학교'를 개강해 운영중이나 홍보부족으로 인해 현재 2명의 학생만이 등록한 상태다.
천안 대안학교서 운영 중인 '다문화 청소년학교'는 무학년제며 한국어교육, 기초학력강화교육, 외국어교육 등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입학 정원인 20명이 모두 모일 때까지 연중 수시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천안대안학교 관계자는 “일반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다문화 청소년들을 더 이상 두고 볼 수많은 없게 됐다”면서 “이들이 우리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벤자락 기자(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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