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예약순찰제로 빈집털이 걱정 '뚝'

  • 오피니언
  • 독자 칼럼

[독자투고]예약순찰제로 빈집털이 걱정 '뚝'

  • 승인 2014-06-26 15:27
  • 신문게재 2014-06-27 16면
  • 허우진·금산경찰서 형사팀장 경위허우진·금산경찰서 형사팀장 경위
집 비우시기가 어려우시죠?

세상이 워낙 어수선 하다보니 휴가내고 몇일 집을 비우것도 마음이 놓이지 않습니다. 방송, 신문 보도를 통해 알려지는 빈집털이 사건이 남을 일 같지도 않고요.

휴가를 앞두고 고민 하시는 분들께 잘만 활용하면 도움이 될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빈집털이 예방법인데 꼭 기억해 두세요.

빈 집을 전문전으로 터는 도둑들의 경우 비어있는 집의 특성을 잘 파악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먼저 집을 비우기 전에 이웃이라든지 주변사람에게 미리 부탁을 해서 집 앞에 전단지, 우유같은 것들이 쌓이지 않도록 체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편물이 쌓이지 않게 보관하는 것도 중요한데 멀리 가실때는 관할 우체국 또는 집배원에게 미리 부탁을 하면 우편물을 우체국에 15일정도 보관하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또 집으로 걸려오는 전화는 휴대전화로 착신해 놓으시면 더 좋구요. 아파트 또는 빌라 상층에 사시는 분들은 현관문만 잘 단속하면서 창문을 잘 닫지 않는 경우가 있으시죠? 요즘 도둑은 가스 배관 및 방범창살 등을 아주 잘 타고 올라 옵니다. 실제로 가스배관 타고 다니는 수법이 있습니다. 현관문, 창문 등을 제대로 잠궜는지 꼼꼼하게 체크 하셔야 합니다

집을 오래 비울때는 가까운 지구대·파출소를 방문하셔서 신청을 하시면 경찰관들이 취약시간대에 순찰을 돌아주게 됩니다.

예약순찰제 인데요.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특히 농촌처럼 단체가 마을을 떠나 여행을 가실때 예약 순찰제 활용하시게 되면 안전하게 여행을 다녀오실수 있습니다. 빈집털이를 막는 법, 예방이 최선입니다.

허우진·금산경찰서 형사팀장 경위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3.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1.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2.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3.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4. [대전다문화] 여러 나라의 전화 받을 때의 표현 알아보기
  5. [대전다문화] 달라서 좋아? 달라도 좋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