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강 김영한(94) 선생은 뛰어난 향토사학자이자 문화재 수집가로 알려졌고, 대전시 지정 동산문화재 중 약 30%정도가 모두 그에 의해 발굴됐다. 그가 수차례에 걸쳐 한 문화재 기증·기탁은 약 2만여점에 이른다.
이번 전시는 지역사는 물론, 한국 근현대사의 산증인인 그의 인생을 쫓아, 한 사람의 삶이 시대와 만나, 어떻게 거대한 역사를 만들었는지를 조명한다. 전시는 6월 20일 오후 4시에 오픈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근현대사전시관 학예연구실(042-270-4535)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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