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기와 참신한 무대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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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기와 참신한 무대의 향연

  • 승인 2014-06-18 14:08
  • 신문게재 2014-06-19 9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시립예술단체들이 젊은 예술인들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잇달아 마련한다.

●젊은 국악 연정국악문화회관 19일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은 지역의 젊은 국악 꿈나무들이 대전연정국악연주단과 함께 국악의 향연을 펼칠 전국협연공모 협주곡의 밤 '젊은 국악'을 19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갖는다.

정연준(피리), 정요한(대금), 최정화(가야금), 이지나(해금), 하동민(소금), 조수이(거문고), 정경운(해금) 등 오디션에 합격한 7명의 국악인재들이 다양한 전통악기를 연주한다.

●유망주 발굴 콘서트 대전시립교향악단 20일

20일에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이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디스커버리 시리즈 6 '유망주 발굴 콘서트'를 갖는다. '협연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재능 있는 젊은 음악인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선보이는, 신선하고 패기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피아노 박진주, 노민정, 소프라노 이윤정, 이지민, 바리톤 정인호, 오보에 이연준, 바이올린 김지호, 송하영 등 8명의 예비스타들이 지휘자 윤성규의 객원지휘로 대전시향과 호흡을 맞춘다.

●한국창작음악합창제 대전시립합창단 24일

또한 대전시립합창단은 참신하고 창의적인 신인 작곡가 발굴을 위해 매년 '한국창작음악합창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역시 20여곡이 넘는 공모작 중 최종 4곡을 선정해 24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김예진 '작은 기도', 한상욱 '밀어', 김완식 '먼 하늘', 성찬경 '가을꽃' 등 톡톡 튀는 감각으로 선보이는 합창곡들을 만날 수 있고, 진한서, 오이돈, 이종희, 채경화의 초청작품도 만날 수 있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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