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축제 즐겨라' 유통업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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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축제 즐겨라' 유통업계 들썩

백화점 등 월드컵 응원 마케팅… 스코어 맞히기·할인행사 등 진행

  • 승인 2014-06-17 17:58
  • 신문게재 2014-06-18 7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러시아 전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거리응원에서부터 최대 반값 세일까지 대대적인 월드컵 마케팅에 나선다. 갤러리아타임월드는 18일 오전 7시 백화점 1층 랜드마크광장에서 러시아전 응원전을 진행한다.

사전 접수 고객 200명에게는 당일 월드컵응원도구인 붉은악마 뿔과 두건, 나팔을 증정하고 '8강 기원 스코어를 맞혀라' 이벤트를 통해 러시아전 예상 스코어를 보드판에 스티커로 부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갤러리아상품권과 스포츠 브랜드 금액할인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GS25도 매장에 설치된 18일 아침 7시에 진행되는 대한민국과 러시아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3일 오전 4시 알제리전과 27일 오전 5시 벨기에 전을 모두 생중계 할 계획이다. 러시아전 승리를 기원하며 특별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이마트는 18일 치러지는 러시아전에서 한국이 승리하면 18일 당일 하루에 한해 신선먹거리부터 패션ㆍ가전 상품까지 총 250여 품목을 최대 50% 할인판매한다. 대표적인 신선 대품으로 한우등심 전 등급을30%할인 판매하고, 흰다리새우(50미사이즈)는 40%할인한 9900원에 선보인다. 여름철 간식인 대추 방울토마토 (1kg+1kg 기획팩)을 30%추가로 할인해 6930원에 판하고 한가득새송이 버섯은 50% 할인가격인 2980원에 선보인다.

삼성과 LG 50인치 스마트 LED-TV를 20만원 할인하고, 삼성스마트 멀티에어컨(18+6형)을 20만원, 삼성스마트 멀티에어컨(15+6형) 과 LG 2 in 1 에어컨(23+6형)을 10만원 각각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도 데이즈 쿨토시, 월드컵 플립플락 등을 월드컵 관련 패션상품들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크록스는 월드컵 본선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승리할 경우 경기 당일 매장 신발 구매 고객에게 20% 할인판매하고 16강 진출 시에는 30% 할인판매한다.

에스콰이아도 한국팀 승리시 매장별로 선착순 고객 5명에게 제품가격을 30% 할인판매한다.

경기 시청 후 출근하는 직장인을 위해 던킨도너츠는 우리나라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18일, 23일, 27일 매장 개점 시간부터 오전 11시까지 3200~3900원에 판매하는 아침세트메뉴 모닝콤보 4종을 1000원에 판매한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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