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꿈나무, 자유형·배영 척척

삼성코닝 동호회 후원, 수영교실 호응… 이달 셋째주 9기생 모집

아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삼혁)가 삼성코닝정밀소재 수영동호회의 후원을 받아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꿈나무 수영교실<사진>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8기생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온양그랜드호텔 수영장에서 전문 수영강사의 지도 아래 수영의 기본자세와 호흡법을 익힌후 자유형, 배영, 평영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우고 있다.

수영교실에 다니는 홍주영 군은 “수영을 배울 수 있어 즐거워요. 연습이 끝나면 동생들과 물놀이도 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아요”라고 했다. 한 다문화 여성은“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자녀거 수영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좋다. 앞으로도 계속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아산시다문화지원센터는 이달 셋째주 부터는 꿈나무 9기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아산=장동희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