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KCC)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 자연 생태의 소중함을 깨닫고 생명연구자원의 공유를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산ㆍ학ㆍ연이 공동으로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천연기념물 ▲위기의 생물종 ▲갯벌의 생명 ▲생명의 색깔 등 4개의 주제별로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대상 1점(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4점(상금 50만원), 우수상 8점(상금 30만원) 등 모두 69명에게 800여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수상작 전시회도 연다.
오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홈페이지(http://http://photo.naver.com/mission/100000011)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최종결과 수상작은 오는 9월 19일 발표예정으로 오프라인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향후 선정된 작품 및 공모된 모든 작품은 참가자가 동의한 작품에 한해 저작자를 명시하고, 비영리를 조건으로 교육 및 공익 목적 사업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규태 센터장은 “이번 사진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이 생명연구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생명 이미지 정보의 개방과 공유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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