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석오케스트라와 두드림의 합동 공연이 22일 펼쳐졌다. |
백석대학교 예술동 콘서트 홀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백석관악오케스트라'의 자선공연에 '두드림'이 초청돼 공연을 펼친 것으로 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와 '두드림'의 흥겨운 난타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특히 '두드림'은 다문화가족들이 공연활동을 통한 재능기부를 펼쳐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만들어진 동아리로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을 깨트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 '백석관악오케스트라'는 백석대학교 평생교육원 산하 오케스트라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자선공연을 통해 사회 곳곳에 희망을 주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비록 다루는 악기도 피부도 다르지만 사회의 어두운 곳을 음악으로 치유하겠다는 공통된 목표가 있는 만큼 이들의 행보에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천안=조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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