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족산 무제' 9일 마을 무사태평과 풍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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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 무제' 9일 마을 무사태평과 풍년 빈다

한국민속예술축제 市대표 출전 세월호 희생자 추모 내용 담겨

  • 승인 2014-06-05 18:09
  • 신문게재 2014-06-06 18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올해 한국민속예술축제 대전대표로 출전하는 '계족산 무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개최된다. 2014년 대덕구민 평안 기원 한마당 '계족산 무제'가 9일 대덕구 봉황정 일원에서 열린다.

'계족산 무제'는 마을의 무사태평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지내고 가뭄이 지속되면 '무제'를 지내는 것에서 유래된 작품으로 2007년도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해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로 일곱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는 물의 소중함과 세월호 참사로 인한 수많은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내용을 담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 10월에 강원도 정선에서 열리는 제5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대전대표로 출전할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덕구내 풍물단 150명이 함께 용화사 앞 약수터에 모여 풍장을 치고 봉황정 정상에 올라 합수의식무, 비나리와 함께 정한수 합수의식, 세월호 추모 붓글씨 퍼포먼스, 고사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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