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매칭', 'TEMI field trip', '아트 매니지먼트' 등 워크숍 프로그램은 입주예술가의 창작역량 강화와 예술계 교류,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
'전문가 매칭'은 큐레이터, 평론가, 작가, 교수 등 다방면의 전문가를 입주예술가별 맞춤형으로 매칭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1차로 운영했다.
신보슬(토탈 미술관 큐레이터), 유원준(앨리스온 디렉터), 유진상(계원예술대 교수), 이은기(목원대 교수), 정현(평론가), 백지숙(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예술감독)이 참여해 일 대 일 혹은 일 대 다 형태로 입주예술가의 작품 프레젠테이션과 전문가의 멘토링을 진행했다.
올해 하반기 2차 전문가 매칭에서 다시 만나 그간의 과정과 성과에 대한 피드백을 진행할 예정이다. 'TEMI field trip'은 타 창작공간 오픈스튜디오, 주요 기획전, 비엔날레 등의 현장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29일에는 4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와 금천예술공장 5기 입주 작가 오픈스튜디오와 기획전을 방문해 국내 미술계의 경향을 파악하고 기획자와 전문가, 예술가 간의 교류를 확대하는 기회가 됐다.
하반기에는 미디어시티서울, 부산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 등의 현장 견학을 앞두고 있다. 6월 개강하는 아트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은 매월 1회 미디어아트, 포트폴리오 제작, 예술과 펀딩, 예술+테크놀로지, 국내외 현대미술 경향, 미술법 등을 주제로 진행되는 강연 프로그램으로 입주예술가는 물론 지역예술가와 관련 전공 대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는 열린 강좌로 진행된다.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관계자는 “3월 개관 이후 지역의 대표 창작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창작센터는 워크숍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주제와 담론을 아우르는 네트워크의 장을 활발히 펼쳐가고 있다”며 “창작, 소통, 교류의 플랫폼으로 성장해 갈 창작센터의 앞으로 활동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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