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아산 남성초 탁구부 소년체전서 ‘은메달’

[시민기자]아산 남성초 탁구부 소년체전서 ‘은메달’

창단 4년만에 5학년 첫 출전… 천안 성환초와 혼합출전 ‘준우승’

  • 승인 2014-05-30 08:30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아산 남성초등학교(교장 윤은진)가 지난 24일부터 인천문일여고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소년체전 남자초등부 탁구에 천안 성환초와 혼합 출전하여 준우승(은메달)의 쾌거를 거두었다.

남성초(5학년 3명)와 성환초(6학년 3명) 충남선발은 1회전에서 대구선발을 4대0, 8강전에서 부산선발에 4대1, 4강전에서 경북선발을 4대1로 격파하고 결승에서 전국 최강의 서울장충초등학교와 접전을 벌였으나 4대2로 분패하여 은메달을 획득했다.

3,4,5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아산남성초 탁구부는 2010년에 창단하여 교보생명컵대회, 전국 회장기탁구대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바 있다. 특히 2013년 전국 어린이탁구대회 단체전(3,4학년부)에서 우승하여 한국 대표 중국을 다녀온 바 있다.

2013년부터는 탁구의 저변확대에 중점을 두어 생활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1학년은 무료로 방과후 활동을 주 4일 운영하고 있으며 고학년까지 방과후 활동을 통해 탁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려고 노력하고 있다.

매일 늦은 시간까지 열심히 훈련에 임한 선수들은 은메달에 머문 것을 서운해 하였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하여 다음 기회에는 꼭 우승을 하고야 말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졌다. 다른 시도와 달리 5학년 학생이 주축이 되어 위대한 신화를 써 내려간 남성초 탁구부가 더욱 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하는 그날을 기대해 본다.

조명선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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