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격전지-세종 5ㆍ6선거구]살기좋은 도시로… 개발공약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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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격전지-세종 5ㆍ6선거구]살기좋은 도시로… 개발공약 봇물

5선거구 후보들 공통공약 눈길…편입된 6선거구 소외해소가 관건

  • 승인 2014-05-29 17:47
  • 신문게재 2014-05-30 4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위줄 김장식 후보, 장승업 후보, 최우영 후보
<br />아래줄 박인원 후보, 채평석 후보, 김정봉 후보
▲위줄 김장식 후보, 장승업 후보, 최우영 후보
아래줄 박인원 후보, 채평석 후보, 김정봉 후보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역과 인접한 5선거구(연기ㆍ연동면)와 새로이 편입한 6선거구(부강면)는 상대적 소외지역으로 지역개발이 핵심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5선거구에는 새누리당 장승업 후보 및 새정치민주연합 김장식 후보간 현직 시의원 대결에 무소속 최우영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은하수공원 주변 지역 발전과 연기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연동면 명학산업단지 연계 개발과 관련된 후보들의 공통 공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장 후보는 연동면 농산물 복합 선별장 설치와 연흥지역 복합문화센터 건립, 내판 역세권 개발, 노송ㆍ예양 및 내판ㆍ송용, 명학ㆍ응암 등 3개 지구 단위 택지개발 조성, 연기비행장 부지 내 택지개발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로컬푸드 활성화와 하우스 농가 다목적 공동 선별장 개설, 효도 수당 10만원 추가 지원, 장욱진화백 문화마을 개발, 연동파출소 앞 터널, 명학리 청정아파트 앞 백천 데크트리 개설 등으로 맞서고 있다.

최 후보는 연기ㆍ내판 도시가스 확대 공급과 백천천 교량 건설, 내판ㆍ응암2리간 도로 확장, 로컬푸드 활성화, 명학산단 조기 조성, 내판ㆍ문주ㆍ예양지구 농업용수 개발 등으로 지역민 표심 흔들기에 나서고 있다.

6선거구 역시 청원서 새로이 편입한 데 따른 소외감을 해소하는 방향에서 선거전을 전개하고 있다. 충광농원 악취 해소와 지역발전론은 3명 후보 모두에게서 공통적으로 제시된 공약이다.

새누리당 박인원 후보는 상하수도 시설 및 도시가스 확충과 금강 주변 체육공원 조기 조성, 부강면 오염측정기 설치, 부강면 도서관 설립 등을 미래 비전으로 제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채평석 후보는 부강면사무소 재건축을 통한 통합복지문화센터화 추진과 로컬푸드 사업 활성화, 부강8리~갈산2리 신설도로 개설, 공립형 대안학교 유치 등을 약속했다.

현 시의원인 무소속 김정봉 후보는 부강면 100% 경로당 완비와 대중목욕탕 건립, 노고봉 야생화 꽃단지 조성, 금남~부강 연결 교량 조기 완공, 로컬푸드 활성화, 부강역의 테마화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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