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은경 교수 |
28일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조 교수팀이 자가포식의 원리를 이용해 결핵균을 제거할 수 있는 기전을 밝혀내 새로운 방식의 항결핵제 개발의 실마리를 제공했다.
관련 연구결과는 자가포식 분야 국제학술지 '오토파지'(Autophagy) 5월호에 실렸다.
조 교수팀은 대사조절 단백질을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화합물이 세포의 면역반응의 일종인 자가포식을 유도하는 것을 알아냈다.
이로인해 자가포식을 유도하는 약제를 결핵치료에 응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항결핵제 개발의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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