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전청사, 수출 도우미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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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전청사, 수출 도우미역할 톡톡

관세청 '바이코리안 푸드' FTA 전문상담… 산림·조달청 간담회·제도교육 등 진행

  • 승인 2014-05-26 18:25
  • 신문게재 2014-05-27 7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정부대전청사 외청들이 기업들의 해외수출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관세청(청장 백운찬)은 27일부터 29일까지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바이 코리안 푸드'행사에 '농 'YES FTA 컨설팅관'을 설치, FTA 전문 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해외 구매자 120명, 수출업체 120개가 참여하는 가운데 'YES FTA 컨설팅관'에서는 FTA활용 전문상담관 7명이 수출품목별 관세율, FTA 활용 시 관세혜택 등을 알려 줄 예정이다.

특혜관세를 적용받기 위한 FTA활용방법, 품목분류, 원산지증명서 작성, 원산지관리시스템인 FTA-PASS를 사용한 원산지관리 방법 등도 안내한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7일 임산물분야 주력 수출품목인 감의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연다.

이번 간담회는 산림조합중앙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립산림과학원, 지방자치단체, 감 생산자 및 수출업체는 물론 지난 3월 한중 FTA 대응을 위해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감 수출 개척팀'도 참석해 향후 운영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중국의 바이어와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 고품질의 한국산 감 제품을 홍보한 뒤 상해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서 조사한 중국 감 시장에 대한 정보를 이날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조달청은 미주개발은행(IDB)과 손잡고 '한국형 조달행정'의 중남미 전파에 나선다.

오는 30일까지 과테말라 국가계약청장, 우루과이 국가계약위원 등 중남미 9개국 조달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주요 조달제도와 정책 교육을 진행한다.

또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생산기업을 방문, 우리 기업의 중남미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미주개발은행의 요청에 따라 중남미 국가들이 한국의 조달제도 벤치마킹을 위해 이뤄졌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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