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3회 전국소년체전 요트 옵티미스트 개인전과 단체전을 싹쓸이한 <사진 뒷줄 왼쪽부터>대천서중학교 최군학, 박성빈, 김다정이 시상식을 마친 뒤 지도자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남도체육회 제공] |
박성빈과 김다정은 이어 옵티미스트 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 1개를 추가하며 총 3개의 금빛물살을 갈랐다. 이들의 선전은 진작에 기대를 모았다. 올해 제14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남중부에서 박성빈이 1위를, 여중부에서 김다정이 1위를 각각 차지했고, 최군학은 남중부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모두 입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기량을 검증받았기 때문이다.
박성빈과 김다정은 국가대표로 이번 인천아시안게임 옵티미스트 종목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박성빈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요트를 시작해 옵티미스트에선 이미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고, 지난해 소년체전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왕좌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이형자 지도교사는 “요트는 자연과 싸우는 종목인 만큼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주위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줬고, 아이들도 성실하게 열심히 훈련에 임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인천=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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