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충남대천서중 요트팀 '겹경사'

  • 스포츠
  • 엘리트체육

[전국소년체전]충남대천서중 요트팀 '겹경사'

금메달 싹쓸이에 태극마크까지

  • 승인 2014-05-26 18:09
  • 신문게재 2014-05-27 19면
  • 최두선 기자최두선 기자
●영광의 얼굴

▲ 제43회 전국소년체전 요트 옵티미스트 개인전과 단체전을 싹쓸이한 <사진 뒷줄 왼쪽부터>대천서중학교 최군학, 박성빈, 김다정이 시상식을 마친 뒤 지도자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남도체육회 제공]
▲ 제43회 전국소년체전 요트 옵티미스트 개인전과 단체전을 싹쓸이한 <사진 뒷줄 왼쪽부터>대천서중학교 최군학, 박성빈, 김다정이 시상식을 마친 뒤 지도자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남도체육회 제공]
이번 소년체전에서 충남대표로 출전한 대천서중학교 요트 소년소녀들이 금메달 3개를 싹쓸이했다. 2학년인 박성빈과 김다정, 1학년 막내 최군학은 이번 체전 요트 옵티미스트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성빈과 김다정은 이어 옵티미스트 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 1개를 추가하며 총 3개의 금빛물살을 갈랐다. 이들의 선전은 진작에 기대를 모았다. 올해 제14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남중부에서 박성빈이 1위를, 여중부에서 김다정이 1위를 각각 차지했고, 최군학은 남중부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모두 입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기량을 검증받았기 때문이다.

박성빈과 김다정은 국가대표로 이번 인천아시안게임 옵티미스트 종목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박성빈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요트를 시작해 옵티미스트에선 이미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고, 지난해 소년체전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왕좌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이형자 지도교사는 “요트는 자연과 싸우는 종목인 만큼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주위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줬고, 아이들도 성실하게 열심히 훈련에 임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인천=최두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3.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1.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2.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3.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4. [대전다문화] 여러 나라의 전화 받을 때의 표현 알아보기
  5. [대전다문화] 달라서 좋아? 달라도 좋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