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6위)ㆍ프랑스(27위)ㆍ스페인(39위)ㆍ포르투갈(43위) 등 다수의 유로존 국가는 순위가 오른 반면, 인도(44위)ㆍ브라질(54위)ㆍ멕시코(41위) 등 주요 신흥국들은 순위가 내려갔다.
한국의 주요 4대 분야별 순위를 보면 경제성과(20위)와 인프라(19위)는 지난해와 비슷했으나, 정부효율성(26위)과 기업효율성(39위)은 추락했다. 338개 세부항목 중에서는 장기 실업률(1위), 기업의 연구개발(R&D) 지출비중(2위), 공공부문 고용(3위) 등 24개 항목이 상위권에 들었다.
기재부는 “설문조사가 2~3월에 이뤄져 개인정보 유출사건 등 사회적 이슈와 함께, 공공기관 정상화 및 규제개혁 추진과정에서의 과거 누적된 문제점이 부각된 부분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세종=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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