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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오페라 '마술피리' 25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 승인 2014-05-21 14:04
  • 신문게재 2014-05-22 9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예술의전당(관장 이용관)이 자체 제작한 살롱오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모차르트의 '마술피리'가 21일부터 25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공연된다.

오페라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살롱시리즈는 2012년 '세빌리아의 이발사&피가로의 결혼'을 시작으로 2013년 '신데렐라'에 이어 올해는 '마술피리'로 관객을 찾아온다.

'마술피리'는 왕자 타미노가 마법사 자라스트로에게 잡혀간 밤의 여왕의 딸 파미나를 구하고 사랑을 이루게 된다는 줄거리로 환상적인 동화 같은 작품이다.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사상과 취향, 그리고 사회에 대한 시각들을 고루 담아냈다는 평가을 받으며 오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힌다.

살롱오페라 제작 이래 최고의 오디션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마술피리'는 소프라노 이세진, 윤미영, 조용미, 김지영, 테너 조윤진, 바리톤 길경호 등 최고 기량의 성악가들로 구성된다. 또 지휘봉을 잡은 이운복과 안디무지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공연의 완성도를 더한다. 이번 오페라는 독일 함부르크 극장 전문 오페라 연출가 니콜라 판저(Nicola Panzer)의 연출로 무대에 오른다. 기존 오페라들이 아리아를 중심으로 음악적 요소에 치중한 것과 달리 이번 공연은 탄탄한 스토리와 완성도 높은 연출을 기반으로 작품성과 음악성 모두를 만족시킬 전망이다.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7시, 일요일 오후 3시. 가격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문의 042-270-8333.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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