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강대임)은 이날부터 23일까지 '2014 측정 주간 행사'를 개최, 국제심포지엄과 측정클럽 종합워크숍, 참조표준 국제 심포지엄, 교정기관 CEO 아카데미 등을 선보인다.
행사 첫날인 이날 '글로벌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는 측정표준'이라는 주제로 '세계 측정의 날 기념 국제 심포지엄'이 열려 독일 표준기관(PTB) 피터스 부원장의 초청강연과 국내 전문가들의 태양ㆍ수소ㆍ풍력에너지 측정표준기술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20일과 21일 양일간 열리는 '제13회 측정클럽 종합워크숍'에서는 표준연이 운영하고 있는 22개 측정클럽과 국내 산ㆍ학ㆍ연 측정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와 장비 전시회 등을 진행한다.
22일에는 영국 표준기관인 NPL의 모리스 콕스 박사가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 연구개발과 산업 전반에서 활용되는 '참조표준'의 개발을 위한 '참조표준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강대임 원장은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고 있는 측정주간 행사는 측정표준이라는 하나의 공통된 분모 아래 산학연 전문가가 함께 지식을 공유하고 애로점에 대한 해결방법을 같이 고민하는 측정분야 최대의 행사”라며 “산업체 지원을 통해 국가의 지속적인 발전을 책임지며 측정표준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