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드래프트 나인에서 필스너 우르켈 생맥주가 판매된다. |
'필스너 우르켈'은 맥주의 도시 체코 필젠에서 탄생된 맥주로 전세계 맥주 판매량의 약 70%이상을 차지하는 황금빛 맥주의 시초다.
밝은 황금빛과 입안에 도는 깔끔한 청량감이 특징으로 달달함과 쌉쌀함이 밸런스를 이룬 풍부하고 상쾌한 바디감을 자랑하지만 엄격한 품질관리를 위해 그동안 서울과 부산 시내 50개 정도 매장에만 공급돼 왔다. 이번에 대전에서는 생맥주 전문점인 '드래프트나인(Draft9)'에서 처음으로 공급된다.
김정환 드래프트나인 대표는 “생맥주는 병이나 캔에서는 맛 볼 수 없는 맥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지만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으면 맛이 변질 되는 단점이 있어 지역에서는 접할수가 없었다”면서 “이번 공급결정으로 서울에나 가야 맛볼 수 있었던 필스너 우르켈 생맥주를 대전에서도 즐길 수 있게 돼 대전 맥주 마니아들 사이에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