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철 KAIST 교수 |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위장병학저널'(Gastroenterology) 5월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세포분리 배양을 통해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세포 내의 'PKR'이라는 단백질을 활성화해 제1형 주조직복합체의 발현을 억제한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기존에는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제1형 주조직복합체의 발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신의철 교수는 “C형 간염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신약들은 많이 있지만 백신은 개발되지 않은 상태”라며 “앞으로 C형 간염 바이러스의 예방 백신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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