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으로 선거인명부를 작성한 결과, 주민등록선거인이 120만6349명, 재외국민 1166명, 외국인 668명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여성 유권자는 61만309명, 남성 유권자는 59만7874명으로 여성이 1만2435명 많다. 연령대별로는 19세 2만2863명, 20대 20만9789명, 30대 24만2870명, 40대 27만3702명, 50대 23만5441명, 60대 이상 22만3518명 등으로 집계됐으며 대전의 최고령 유권자는 114세인 허남안(유성구 온천1동) 할머니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 인구는 13일 현재 153만7290명으로 유권자 비율은 78.59%(120만8183명)에 달하며, 우리나라 전체인구가 5133만3295명인 점을 감안하면 대전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2.99%, 유권자 비율은 2.93%(전국 유권자 4130만4394명)이다.
시는 17일까지 선거인명부를 작성하고,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선거인명부를 열람해 누락자 이의신청을 받아 23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4일부터 선거일까지 거주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의 투표장소와 등재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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