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경 작가는 터키 블루, 바이올렛, 화이트 등 3가지 색상만으로 작품을 제작해오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작가의 이 같은 특징적 작품 경향을 고스란히 반영한 3가지 색상의 식기류를 전시중이다. 전시중인 작품 가운데는 찻잔을 비롯해 파스타 접시, 밥그릇과 국그릇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작품세계를 소개하고 있다.
갤러리 HOSA 이진희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여심을 흔드는, 환상적인 색도자기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며 “찻잔세트가 4만원대부터라 관람객들이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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