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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위한 '맞춤 건강서비스' 내달부터 제공

건양대병원, 건양사회복지센터 연계… 유ㆍ무산소 운동요법 교육 등 실시

승인 2014-05-14 14:14
신문게재 2014-05-15 10면

강제일 기자

건양대병원 건양사회복지센터가 다음달부터 암환자를 위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사회 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는 이번 건강서비스는 암 치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건강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대부분 암환자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운동과 식이요법 등을 병행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떠한 운동과 음식이 효과적인지에 대한 정보는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양사회복지센터는 암환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유ㆍ무산소 운동요법, 일대일 영양관리교육, 항암을 위한 조리법, 전화모니터링 서비스, 셀프 터칭 테라피 교육 등이다. 암환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암 진단서를 지참하고 해당 주민센터(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양사회복지센터(☎042-600-6305)로 하면 된다. 한편, 건양사회복지센터는 아동들의 감성예술교육을 위한 '오감톡톡 상상놀이터'와 장애가정지원서비스인 '패밀리 하모니'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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