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골프 꿈나무 장학금은 2011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지역 주니어 골퍼들에게 골프실력 향상을 독려하고 골프 꿈나무로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올해 4회를 맞이한 이번 골프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영찬 이사장과 대전시체육회 김석기 상임부회장, 차만석 대전시골프협회장 및 참가자 학생, 학부모 등 모두 160여명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지난 4월 개최된 대전시 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와 이달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린 대전시장배 골프대회의 총합산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급됐다. 특히 올해는 중ㆍ고등부 6위 장학금을 신설하는 등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의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올해 골프 꿈나무 장학금은 초등부 우승자 장윤진(원신흥초), 중등부 우승자 이혜은(대전체육중), 고등부 우승자 박찬규(대전체육고) 학생 등 초등부 1~3위, 중ㆍ고등부 1~6위 총 15명이 차지했다.
김영찬 이사장은 “골프존문화재단은 차세대 골프 유망주 육성을 위해 유소년 골프인재를 선발해 역량과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골프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 골프산업이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프존문화재단은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 대회 후원 및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장애인 스크린골프대회 등 골프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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