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달 12일 나눔봉사단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가지고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다문화가족의 가정을 방문해 자녀들에게 한국어, 영어, 수학 등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맞춤형 학습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센터에서 진행되는 한국어수업에 참여하는 결혼이민여성들의 원활한 교육을 위해 자녀들을 돌보는 아이돌보미활동도 지원하게 된다.
나눔 봉사단 관계자는 “비다문화가정과 다문화가정이 봉사활동을 통해 건전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결혼이민여성들에게 한국의 교육제도에 대해 교육을 통해 한국사회를 이해하고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장혜진(필리핀)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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