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보 교수 |
이번에 기증한 도서는 '한국음악 창작곡 초연작품집'으로 한국음악창작발표회 때 연주된 토속민요를 근간으로 작곡한 작품과 가야금역사축제 등에서 연주된 새로운 음향의 가야금, 피리합주곡 등을 수록하고 있다. LP판은 '국악의 향연', '산조전집', '판소리' 등으로 조 교수가 국악인으로 활동하며 수십 년간 모아온 역대 유명 국악인들의 연주내용이 담겨 있다.
조 명예교수는 공주대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공주대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명예교수와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조 명예교수는 “국악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에 도서와 LP판을 기증하게 된 것을 기쁘고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연정국악문화회관을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에 많은 관심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은 한국음악의 연구와 발전을 위해 1만2700여권의 도서와 3000여점의 음반을 소장한 자료실을 시민들에게 상시 개방하고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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