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음악과 현악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1975년 교육현장에 있는 교사들 중심의 음악모임에서 출발한 상록오케스트라는 109회의 정기 연주회와 수백회의 초청연주, 교회연주, 해외연주, 교도소, 양로원, 병원 등 문화 소외지역의 자선연주를 해왔다.
상록오케스트라는 해마다 재능이 뛰어난 영재들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해 상록오케스트라와 무료협연의 기회를 주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베토벤이 남긴 11개의 서곡 중 최고의 걸작으로 불리는 베토벤 코리올란 서곡으로 시작해 바이올리니스트 오해림의 협엽으로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한다.
또 체코 국민악파의 대작곡가인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을 선보인다. '신세계 교항곡'은 드보르작이 작곡한 9개의 교향곡 중 가장 큰 스케일과 함께 대중들의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곡이다. 가격 일반 2만원, 학생 1만원. 문의 1661-0749.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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