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은 제3회 대전마을합창축제를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CMB엑스포아트홀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대전마을합창축제는 당초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와 마을 합창단의 의견을 수렴해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대회는 대전의 77개 동 가운데 50개 동의 마을 합창단이 경연하는 방식으로 16일 서구 15팀, 17일 대덕구 8팀, 18일 중구 12팀, 19일 동구 10팀, 20일 유성구 5팀 등 5일간 구별로 나눠 진행한다. 매일 우수상, 화목상, 인기상이 주어지며, 우수상을 받는 5개 합창단 중 하나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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