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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박유선 리사이틀…11일 오후 8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 승인 2014-05-07 14:11
  • 신문게재 2014-05-08 9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낭만피아노 음악학회 회원과 피아노 트리오 'Amour'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유선의 리사이틀이 11일 오후 8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펼쳐진다.

피아니스트 박유선은 경희대 음악대학, 대학원 실기우수 장학생 졸업과 로마 A.I.ART Academia 에서 Diplom을 취득하고 Austria Salzburg Mozarteum 연수, University of New Orleans 수학을 통해 전문 연주자로의 재능을 갈고 닦았다.

이번 무대는 슈베르트의 곡 중 소나타 창작의 종지부를 찍으며 최고의 대작이란 평가를 받는 '피아노 소나타 제21번 B-Flat장조 작품960'과 슈만의 가곡 '헌정'을 리스트가 피아노 독주곡으로 편곡한 '리스트 헌정', 피아졸라의 작품 중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대중적인 곡 중 하나인 '아디오스 노니노 탱고 랩소디'를 선보인다. 또 서정적인 느낌으로 생동감이 그대로 전해지는 쇼팽의 '발라드 제1번 g단조 작품23' 연주를 통해 그녀의 섬세하고 깊은 감수성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가격 R석 2만원, S석 1만원. 문의 1544-3751.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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