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대비 평균 0.02%, 전셋값은 0.03% 각각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와 같은 보합세를 보였고 전셋값은 전주보다 0.05% 하락했다. 4주연속 내림세다. 세종시 아파트 매매는 전주와 변동없었으며 전셋값은 0.04% 떨어졌다. 전셋값은 소폭이지만 8주연속 내렸다. 지역부동산업계는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에 따른 하락으로 보고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대비 각각 0.09% 올랐고,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는 0.08%, 전셋값은 소폭인 0.01% 상승했다.
대전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는 중구(0.02%)만 소폭 상승했을 뿐 나머지 동구ㆍ서구ㆍ유성구ㆍ대덕구는 전주와 변동없었다. 전셋값은 대덕구(0.07%)가 전주에 이어 3주연속 뛰었으며 동구ㆍ중구ㆍ서구는 보합세를 보였다.유성구(-0.25%)는 지역에서 나홀로 하락했다.
지난주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는 천안ㆍ공주(0.11%),아산(0.05%) 순으로 올랐다. 논산ㆍ계룡은 3주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다. 전셋값은 천안(0.12%)에 이어 아산(0.05%), 공주(0.02%)가 소폭 상승했다. 논산과 계룡은 전주와 변동없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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