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상일)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 동안 개최된 '2014 홍콩 선물용품전'에 지역 수출유망 중소기업 6개사가 참가해 총 770만 달러 상당의 상담을 통해 약 73만 달러의 수출계약이 예상된다고 6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바늘과 숫자 없이 빛으로 시간을 확인하는 패션 시계를 개발한 밸룩(주)은 이란, 독일, 중국, 일본, 마카오 등 여러 지역의 바이어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바이어들이 원하는 로고와 이미지를 삽입할 수 있다는 점이 크게 부각됐고, 건전지가 아닌 USB로 충전하는 방식 또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주)메가크리에이트가 선보인 친환경 세라믹 스마트폰 전용 스피커도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또한 펀들(애완견 가방), 아이엠케이(스마트폰 삼각대), 나노소프트(디지털 체중계), 내츄럴앤미(친환경 방향제)는 아직 해외시장에 알려지지 않은 앞선 기술의 제품들을 선보여, 아시아뿐 아니라 북미, 유럽 등의 선진국 바이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