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 늦어도 내달, 도안갑천지구 밑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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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 늦어도 내달, 도안갑천지구 밑그림

실시계획용역 발주 채비… 지역업체 30%참여시 가산점

  • 승인 2014-05-06 16:23
  • 신문게재 2014-05-07 7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대전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 실시계획용역이 빠르면 이달, 늦어도 다음달 중 발주가 예상되며 관심이 쏠린다. 실시계획용역이 발주되며 앞으로 보상물건 조사착수 등 가시적 움직임이 보이는 이유다.

6일 대전시 및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도안갑천지구 사업을 추진할 대전도시공사측은 현재 실시계획용역발주를 위해 채비를 서두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시계획용역은 도안갑천구역의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이다. 용역금액은 10억원 안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실시계획용역 참여업체에 지역업체참여비율을 최소 30% 이상 참여 시 가점을 주는 방안으로 지역업체 참여도 독려키로 했다.

실시계획용역은 통상적으로 1년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실시계획은 도안갑천지구가 친수구역으로 지구지정된 후 개발계획에 정확한 계획을 세우게 된다. 4개 블록으로 나눠진 공동주택용지의 정확한 층수, 용적률 등도 세밀화된다.

대전도시공사는 올해 실시계획, 지장물조사, 하반기 대전도시공사 자금차입 승인, 내년상반기 보상, 갑천구역 조성공사는 내년하반기 착공, 오는 2016년 하반기에는 공동주택용지공급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절차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도안갑천구역은 오는 2018년 사업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안 갑천지구는 오는 2018년까지 5037억원이 투입돼 호수공원(46만8천㎡), 1만2900명을 수용하는 4800가구 규모의 주택단지(28만4000㎡), 근린생활시설(1만5000㎡) 등이 조성된다. 공동주택용지도 4개블록이 포함돼 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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