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BC 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류현진이 7일 투구 재개를 선언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홈페이지에 실었다. “류현진이 지난주 왼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으나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서 그의 부재는 짧을 것”이라고 전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6일 워싱턴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에게 “류현진은 통증이 없고, 내일 투구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부상자 명단에 오른 지난 3일 현지 취재진에게 “2011년 한화 시절에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는데 10여일 만에 복귀했다”고 말한 바 있다. 피로에 따른 단순 염증이라는 것이다.
당초 류현진은 5일 마이애미 원정에 선발 등판 예정이었다. 그러나 어깨 염증을 호소하면서 지난해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3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하지만 경미한 부상으로 오는 13일이면 등판이 가능하다. 류현진은 올해 7경기 등판, 3승2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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