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모니외국인치안봉사단과 결혼이주여성 30여명이 벚꽃잔치 급식도우미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이번 실시한 봉사활동 장소인 사회복지법인 유일원(원장 김영조)은 1966년 설립된 에덴정신요양원을 시작으로 사회복지시설 라온의 집, 중증장애인요양시설 한누리, 정신장애인 전문정신의료기관인 홍성한국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장애인의 날을 즈음하여 실시되는 벚꽃잔치는 각급 기관장, 지역주민, 생활인과 보호자 등 400여명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잔치로 장애인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다시 되새겨보는 뜻 깊은 행사로 마련됐다.
이와 관련해 김익중 서장은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친 봉사단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나보다도 어려운 장애인에 대해서 늘 생각하며 한국사회에서 꿋꿋하게 잘 생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날 자연정화 봉사 활동에 동참한 봉사단원 본다비(25·캄보디아)씨는 “대한민국 홍성에 결혼와서 어렵게 살고 있지만, 건강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만나보니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리며, 가족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하루 생활해 나가겠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최소연(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