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의 童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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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의 童畵

동화되기展 6월29일까지 대전dtc갤러리

  • 승인 2014-04-30 14:06
  • 신문게재 2014-05-01 9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 사윤택 '순간유희'
▲ 사윤택 '순간유희'
대전복합터미널은 오는 6월 29일까지 dtc갤러리에서 '동화(童畵) 되기'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가의 눈과 마음으로 바라보는 시대동화를 주제로 회화 윤종석, 사윤택, 조각 전경선 작가가 참여한다.

윤종석 작가는 옷을 통해 또 다른 존재를 끌어내 형태화시킨 작품 9점을 선보이고, 사윤택 작가는 여러 개의 시간을 하나의 캔버스에 담아낸 작품 10점을 소개한다.

또 전경선 작가는 자유연상과 의식의 흐림, 그리고 매직 리얼리즘이 연동된 작품 5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황찬연 큐레이터는 “작품 안에서 어릴 적 그림을 그리듯, 또 수수께끼 풀듯 작품을 바라보면 어른이 되어버린 딱딱한 마음을 순식간에 허물어 미소 가득한 얼굴로 세상을 다시 읽게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영리 갤러리인 dtc갤러리는 대전지역의 문화예술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해 12월에 개관해 두 달에 한 번씩 새로운 주제의 전시가 진행중이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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