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분양 공공은 예정대로, 민간은 6월로 늦춰져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5월분양 공공은 예정대로, 민간은 6월로 늦춰져

LH 다음달 관저지구 공공분양 나서…대원건설 죽동지구 대원칸타빌은 6월로

  • 승인 2014-04-28 16:47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다음달 대전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서구 관저5지구 S1블록 1401세대만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민간인 대원건설의 죽동칸타빌은 분양시기가 6월로 넘어갈 전망이다.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건설업계에 따르면 당초 5월에는 LH의 관저 5지구 1401세대, 죽동지구의 대원칸타빌 1132세대의 분양이 예정돼 있었다.

LH는 분양절차를 밟아나가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 중반대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LH의 서구 관저 5지구 S1블록 1401세대로 공공분양, 공공임대, 분납임대가 혼합된 단지다. 공공분양은 분양아파트, 공공임대는 10년후 분양전환, 분납임대는 10년간 일정조건에 따라 아파트 가격을 할부개념으로 납부하는 아파트다.

공공분양 74㎡형 476세대, 84㎡형 235세대 등 총 711세대가 공급된다. 공공임대 51㎡형 106세대, 59㎡형 236세대 등 342세대다. 분납임대 51㎡형 146세대, 59㎡형 202세대 등 348세대다.

민간인 대원건설의 죽동 대원칸타빌은 6월로 분양일정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철차상 다음달 분양이 어려운 이유다. 지난 18일 대전시에서 사업승인이 났지만 앞으로 유성구청에 사업승인변경, 착공 및 분양가심의절차도 한 달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직 유성구청에 공식적으로 서류가 접수되지는 않은 상태다.

대원건설도 당초 5월분양일정에 6.4지방선거 후인 다음달 13일로 분양일정 조정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원칸타빌은 총 1132세대(전용면적 74㎡ 402세대, 84㎡ 730세대)다. 유성구 봉명동 일원에 기존 죽동 대우푸르지오 모델하우스 부지도 확보했다.

분양가는 앞서 분양한 대우건설 푸르지오, 금성백조주택 예미지 등과 비슷한 가격이 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5월은 건설사들이 분양일정상 선호하는 시기다”며 “장마철 7~8월 휴가철은 통상 분양에 나서지 않는다. 이 시기를 넘기면 9월이후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소방본부 나누리동호회 사랑나눔 '훈훈'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5. [한성일이 만난 사람]정상신 대전성모여고 총동문회장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